TV홈쇼핑, 보험판매 걷어내니 순위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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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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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누적 취급고는 상반기 30.5%, 3분기 21.3% 증가해 4621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배송이나 반품 등 제반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콜센터를 통해서만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영업 이익률이 높은 `효자` 상품이었다.
취급고 역시 절대적인 수치는 아직 뒤지지만 성장세는 무섭다.
TV홈쇼핑에서 `保險판매` 규제가 강화되면서 업계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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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保險판매는 홈쇼핑 기업의 주요 수익원이었다. CJ오쇼핑(상반기 +19.2%/3분기 +8.9%), GS샵(상반기 +21.7%/3분기 +11.3%)의 성장세를 제친 것이다. 현대백화점 등과 연계한 인터넷(Internet)몰 판매액이 30.4% 올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제 TV를 통한 제품 판매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인터넷(Internet)몰에서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說明(설명) 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올 1월부터 광고 심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지면서 保險 판매가 어려워졌다”며 “판매 매출이 최고 40% 이상 줄어든 곳도 있다”고 說明(설명) 했다.
TV홈쇼핑, 보험판매 걷어내니 순위 역전
다. 이는 GS샵(+11.2%)보다 3배 가량, CJ오쇼핑(16.4%)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2강 체제의 주역이었던 GS샵과 CJ오쇼핑을 제치고 현대홈쇼핑이 `최고` 영업이익을 내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 현대홈쇼핑은 주요 수익원이 保險에서 패션, 뷰티 등 다른 유형상품으로 넘어가면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인터넷(Internet)쇼핑몰에 주력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GS샵의 271억원(-16.6%), CJ오쇼핑의 277억원(-6.5%)을 제친 것. 게다가 현대홈쇼핑의 경우 9월 상장비용 약 54억원을 감안하면 300억원이 넘는 이익을 올린 셈이 된다된다. 실제로 현대홈쇼핑의 경우 약 -40%, GS샵과 CJ오쇼핑도 각각 -30% 保險 매출이 감소했다.
TV홈쇼핑, 보험판매 걷어내니 순위 역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홈쇼핑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H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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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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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보험판매 걷어내니 순위 역전
TV홈쇼핑, 보험판매 걷어내니 순위 역전
1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 3분기 영업이익은 284억원을 기록했다. 절대적인 수치는 업계 1위인 GS샵(5356억원)에 아직 뒤지지만 CJ오쇼핑(4690억원)을 약 70억원 가량 바짝 뒤쫓고 있어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 역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