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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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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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이 때에 요 임금은 어디있었는가?”
그 사람 왈 “ 요 임금은 천자 였다.” 그렇다면 왜 공자는 요 임금을 성인이라 말했는가? 윗자리에서 성인이 밝게 살펴서 장차 천하로 하여금 잘못된 것이 없다. 농부고 어부고 다툴 리가 없었을 것이며, 옹기그릇의 질이 나쁠 리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순 임금이 잘못을 바로잡은 것은, 곧 요임금에게 실책이 있음을 뜻한다. 그는 먼저 자기가 팔고 있는 방패를 칭찬하며 말하길 : “ 이 방패의 튼튼하기…(省略)
한비자난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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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선비에게 물었다. 요 임금이 성인이라면 순 임금은 덕을 베풀었다고 할 수 없다. 순 임금이 어질다면 요 임금은 모든 것을 다 아는 성인이었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순 임금은 현명했다면 요임금이 잘 했다는 것은 거리가 멀다.
다. : 초나라에 방패와 창을 파는 사내가 있었다.
